사는이야기/대학원2022. 6. 22. 14:19작성중
학부 졸업을 할 때쯤 바로 중소기업/스타트업에 취업을 할지, 1년정도 더 컴퓨터 기초/알고리즘을 공부해서 대기업을 노릴지, 대학원을 갈지 이 3가지 선택사항에 대해 엄청나게 고민을 했던 것 같다. 특히 가고싶은 분야가 신입을 거의 안뽑는 곳이여서 1년 더 공부한다해서 대기업에 갈 수 있을지에 대해 매일 생각했었다. 다행히 열심히 교수님들 방에 문을 두들긴 끝에 어렵지 않게 졸업 전에 괜찮아보이는 중소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괜찮은' 이라는 기준이 사회초년생 입장에서는 너무 어려워서 교수님들한테 무작정 메일을 보내거나 좋은 회사 추천해달라고 찾아가는 등 지금 생각해보면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없다...ㅋㅋㅋ) 그렇게 들어간 회사에서 상사가 정~말 정말 이상하고 남다른 꼰대력을 보여 1년만에 탈주하고 고..